09/17(일) LG vs 한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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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일) Forecast 소사(9승10패 3.76) vs 오간도 (10승4패 3.80)

각 팀 용병 에이스의 대결.

소사는 2012년 KIA-넥센을 거쳐 LG로 와서 한국에서 6년을 뛰고 있는 용병이다

(6년간 한국에서 뛴단 소리는 잘던진다는 소리, 근데 팀을 옮긴 이유는 제구가 안되서)

155Km가까이 나오는 광속구가 무기로 제구만 잡히면 그보다 무서운 투수는 없지만 문제는 그 제구가 지맘대로 안된다는 거. (저구속에 제구되면 MLB가지 여기 안 있는다)

그래도 가끔 제구 잡히는 날 있는데 이날 만나면 정말 답 없다. (일명 소사이언 모드)

이에 반해 오간도는 150km언저리구속으로 소사에는 밀리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보임

(어디까지나 상대적 안정적 제구다. 150km나오고 제구되면 한국에 없다 MLB에서 뛴다)

얘네 둘이 만나면, 타자들의 컨디션도 컨디션이지만 소사얘네둘 의 컨디션이 결정 지을 듯

 

상대전적은 오간도가 LG상대로 2승 방어율 3.46이고 소사는 1승1패 방어율 2.82기록중.


​​기대포인트 1: 오간도의 상승세

복귀 후 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오간도가 아무래도 기세가 올라온 느낌.


​​걱정포인트 1: 소사의 컨디션

다시 말하지만, 이번 경기의 핵심은 소사의 컨디션이다.

소사가 공 한번 긁히면 무시무시하다. 못친다. 실제 마지막 경기 완투패(9이닝 2실점)당하기도 했다.

반대로 소사가 안좋으면 엄청 털린다.

결국 핵심은 이날 우리애들이 잘하냐가 아니라 소사가 어떤 상태느냐이다.

PS)문제는 최진행이다. 올해 6타수 무안타(4삼진)으로 소사에 극악이다.

  올해뿐아니라 소사와 총 24타수 싸웠는데 안타는 4개(그중에 2루타 하나 빼면 다 단타다)

  그리고 삼진을 12개나 당했다. 이날은 선발로 못나올 가능성도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