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토) 한화 vs LG 예상 &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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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토) Forecast 차우찬(8승7패 3.48) vs 김재영 (3승6패 5.37) 예상

 작년 FA로 삼성에서 LG로 옮겨서 팀내 에이스노릇을 하고 있는 차우찬과

LG만 만나면 신나서 날아다니는 김재영의 대결.

이름값 자체로만 보면 국가대표까지 했던 차우찬에 비하여 김재영이 밀리는 건 사실이나,

예전 류��(류현진)시절부터 LG킬러 하나씩 꼭 가지고 있었던 한화에서 올해는 김재영이 LG킬러 짓을 시작

선발 데뷔전을 LG전에서 6.2이닝 무실점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LG만 만나면 커쇼놀이를 시작.

(올해 3경기 출격하여 2승1패 방어율 2.67을 기록중)

이에 반하여 차우찬은 한화전 1승1패 방어율 7.00을 기록하고 있어 오히려 기록으로는 밀리는 모양새.

​​기대포인트1: 최근 살아나고 있는 한화 타선

13G연속안타를 몰아치고 있는 송광민을 필두로, 이번주에만 홈런을 3개 기록하는 로사리오를 주축으로 하여 최근 5경기 평균 6.5점을 뽑아내는 타선

거기에 차우찬을 상대로 로사리오 0.667(3타수 2안타(1홈런)), 송광민 0.500(6타수 3안타), 이성열 0.667(3타수 2안타) 등 중심타선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PS. 최진행은 2타수 무안타.. 안습

 
​​기대포인트2: LG킬러 김재영 등판

류현진 시절부터 LG만 만나면 날아다니는 애들 하나씩은 보유했던 한화.

올해는 김재영이 LG만 만나면 Top Ace놀이를 시작했음.

거기에 LG타선이 워낙 상대편을 에이스로 만들어주는데 능한지라 6이닝 3실점이내로만 끊어준다면

낙승예상

 
​​기대포인트3: 1승1패의 과학

2연전에 들어가고 지난 주 NC(3위)-KIA(1위)-두산(2위) 3연전 시작할 때 만해도 망했어요란 평이 많았으나,

(심지어 저 세팀은 순위 올라가려고 박터지게 싸우는 중)

첫경기 이기고 두번째 경기를 내주는 1승1패를 3경기 연속하며 “공평왕 한화”라는 호칭을 받게 됨.

이 별명이 맘에 들어서인지 이번주도 1승1패 놀이 진행 중

(참고로 2연전 이후 총 14번의 2연전 중 12번을 1승 1패를 찍어주고 있음. 남은 2번은 2연승 한번 2연패한번.

즉 정확히 7승7패 기록 중)

즉, 첫날인 토요일은 이길 가능성 농후

 

​​걱정포인트1: 이갈고 있을 LG

아까 말했듯, LG가 중요할 때 발목잡은게 한화다

류현진 시절부터 꼭 한명씩한테 호구잡히기 시작했고, 여지없이 한화만 만나면 게임이 말렸던 LG.

근데 반대로 어쩌다 한번 열받으면 한화를 밟고 분위기 살아나기도 한다.

즉, 첫날 역공으로 우리가 밀리면 다음날까지 쑥 밀릴 수도 있다.

 

​​걱정포인트2:김재영의 선발 조정

원래는 김재영이 9/13(수) 나오고 윤규진이 나오는게 맞는데, LG전 때문에 이틀을 미루었다.

나름 루틴?이라는게 존재하는데 하루도 아니고 이틀이나 밀렸다는게 미묘한 꼬임을 만들 수도 있음

또, 올해 3번 털었으면 반대로 털릴 때가 되기도 했다.

그와중에도 LG의 자존심 메트로박(박용택)이 0.550(8타수4안타 1홈런)으로 김재영에게 강했다는 점이 부담.

 

​​걱정포인트3: 치열한 순위싸움중인 LG

일찌감치 올라갈일도, 내려갈일도 없는 8위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한화와 달리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에서 SK와 치고박고 하는 LG는 무조건 이기고 봐야한다.

한 경기 차로 가을야구 가냐 못가냐의 싸움.

신인들을 테스트하며 편안한 한화와 절실함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결과​​: 3:1로 한화가 승!!